인간의 영혼은 무게가 있을까요? 궁금하시죠?
1907년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던 던컨이라는 의사가 이 문제에 호기심을 가졌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임종 직전의 말기 결핵 환자의 체중 변화를 3시간 40분 동안 관찰해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숨을 거두는 순간 그 환자의 몸무게가 35g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년 반에 걸쳐 다섯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똑같은 관찰을 한 결과 임종시 몸무게가 줄어들었고, 그 변화의 폭을 평균해보니 28 g이었다고 합니다. 이 무게의 변화를 과연 영혼의 무게라고 말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개를 가지고 같은 실험을 해보았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개가 죽을 때는 몸무게에 변화가 없더랍니다. 이 결과를 가지고 던컨은 인간의 영혼이 지닌 무게를 28g이라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 스웨덴의 룬데 박사팀은 정밀 컴퓨터 제어 장치를 사용해서 이 실험의 진위를 검증해 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임종할 때 분명히 몸무게에 변화가 있으며, 그 변화는 평균 21g이라는 겁니다. McCormick이라는 회사에서 생산하는 후추통 중 가장 작은 싸이즈의 것이 56g이니까, 우리 인간의 영혼의 무게는 그 반쯤 되는 셈입니다.
제 몸무게를 기준으로 할 때, 전체 몸무게의 0.03%밖에 안되는 영혼이 제 몸 전체를 control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 작은 영혼이 담고 있는 생각은 또 얼마나 다양합니까? 한 사람의 생각을하루 24시간 동안 그가 알아채지 못하도록 몰래record한 후 그 영상을 다큐멘터리 식으로 편집해서 개봉한다면 엄청난 hit작이 될 겁니다. 그가 겪는 상황에 따라 속도감있게 변화하는 생각들이 빚어내는 영상들은 그야말로 다양하고 흥미진진할 겁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이 영혼을 잘 지키라고 가르쳐주십니다. 잠언 4장 23절에서는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가장 잘 지켜야 할 것이 우리의 마음이라고 가르쳐주십니다. 이어서 그래야 할 이유를 가르쳐주시는데, 생명의 근원이 우리들의 마음에서 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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