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커리커처

악을 선으로 갚으라

채우미 2024. 1. 10. 08:41

 

하나님께서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선으로 대하라고 하십니다. 얼핏 실천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구원받은 후 내가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 안다면, 이렇게 사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의의 옷을 입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항상 함께 하시는 성령님이 어떤 상황에서도 선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를 돕고 계십니다 .

 

헨리 나우웬 신부가 쓴 안식의 여정이라는 책에 조셉 버나딘 추기경과 스티븐이라는 청년이 등장합니다. 책에 소개한 내용이 간단해서, 자세한 내용을 찾아보았습니다.  

 

두 사람은 199211월에 발생한 아주 큰 사건의 주인공들입니다. 모든 성도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추기경 조셉 버나딘이 성추행범으로 고소를 당한 겁니다. 고소인이 바로 스티븐이었습니다. 어릴 적, 신시내티에 있는 한 신학교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석했는데, 그때 교구장이었던 버나딘이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고소한 겁니다.

미국 전체가 들썩였지만, 조셉 추기경은 차분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은 결백하니, 교구의 돈을 사용하지 않고, 국선 변호사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러자 추기경의 결백을 믿는 유명한 변호사들이 자원해서 팀을 꾸려서 추기경을 도왔습니다.

결국 19942월 스티븐은 고소를 취하합니다. 자기를 성적으로 추행한 신부는 따로 있는데, 자신의 변호사가 이 문제를 이용해서 더 많은 보상을 받고 더 빨리 재판을 끝내기 위해선 교계에서 유명한 인물을 고소해야 한다고 해서 그 말에 따랐다는 겁니다.

악의적인 고소로 1년 이상이나 고생을 했지만, 조셉 추기경은 오히려 어릴 적 상처를 입고 삶이 망가진 스티븐을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조셉은 스티븐을 만나기 위해 계속 연락을 취했고, 그해 1230일 스티븐이 살고 있는 필라델피아로 찾아갔습니다. 나오겠다는 final confirm을 받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스티븐이 약속 장소에 나왔습니다. 스티븐은 에이즈에 걸려 투병 중이었습니다. 추기경의 마음은 더 아팠습니다. 추기경은 둘의 화해를 위해 하나님 앞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자고 권면했습니다. 그러나 스티븐은 성추행 사건 후, 성경책을 불에 태워 버리고 신앙도 버렸다고 말합니다. 그때 추기경은 자신이 준비해 간 선물을 내놓았습니다. 하나는 새로 구입한 성경책이었고, 하나는 추기경이 아끼던 100년 된 성찬 잔이었습니다. 선물을 보고, 조셉 추기경의 진심을 보게 된 스티븐은 추기경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후 스티븐은 다시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셉 추기경의 선한 행동이 스티븐을 주님께로 다시 인도한 겁니다. 그뿐 아니었습니다. 199597일 헨리 나우웬 일기에 쓴 내용에 따르면, 헨리와 통화하는 중 조셉 추기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췌장암으로 스티븐은 에이즈로, 우리 모두 죽음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래도 스티븐이 한 달에 한 번씩 전화를 해주어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조셉 추기경의 선한 행동으로 스티븐이 절친한 친구가 된 겁니다.

 

우리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을 항상 선으로 대함으로, 조셉 추기경처럼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아름다운 스토리를 축적해가는 복된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선으로 대하라고 하십니다. 얼핏 실천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구원받은 후 내가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 안다면, 이렇게 사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의의 옷을 입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항상 함께 하시는 성령님이 어떤 상황에서도 선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를 돕고 계십니다.  

헨리 나우웬 신부가 쓴 안식의 여정이라는 책에 조셉 버나딘 추기경과 스티븐이라는 청년이 등장합니다. 책에 소개한 내용이 간단해서, 자세한 내용을 찾아보았습니다. 

두 사람은 199211월에 발생한 아주 큰 사건의 주인공들입니다. 모든 성도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추기경 조셉 버나딘이 성추행범으로 고소를 당한 겁니다. 고소인이 바로 스티븐이었습니다. 어릴 적, 신시내티에 있는 한 신학교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석했는데, 그때 교구장이었던 버나딘이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고소한 겁니다. 미국 전체가 들썩였지만, 조셉 추기경은 차분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은 결백하니, 교구의 돈을 사용하지 않고, 국선 변호사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러자 추기경의 결백을 믿는 유명한 변호사들이 자원해서 팀을 꾸려서 추기경을 도왔습니다. 결국 19942월 스티븐은 고소를 취하합니다. 자기를 성적으로 추행한 신부는 따로 있는데, 자신의 변호사가 이 문제를 이용해서 더 많은 보상을 받고 더 빨리 재판을 끝내기 위해선 교계에서 유명한 인물을 고소해야 한다고 해서 그 말에 따랐다는 겁니다.

악의적인 고소로 1년 이상이나 고생을 했지만, 조셉 추기경은 오히려 어릴 적 상처를 입고 삶이 망가진 스티븐을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조셉은 스티븐을 만나기 위해 계속 연락을 취했고, 그해 1230일 스티븐이 살고 있는 필라델피아로 찾아갔습니다. 나오겠다는 final confirm을 받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스티븐이 약속 장소에 나왔습니다. 스티븐은 에이즈에 걸려 투병 중이었습니다. 추기경의 마음은 더 아팠습니다. 추기경은 둘의 화해를 위해 하나님 앞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자고 권면했습니다. 그러나 스티븐은 성추행 사건 후, 성경책을 불에 태워 버리고 신앙도 버렸다고 말합니다. 그때 추기경은 자신이 준비해 간 선물을 내놓았습니다. 하나는 새로 구입한 성경책이었고, 하나는 추기경이 아끼던 100년 된 성찬 잔이었습니다. 선물을 보고, 조셉 추기경의 진심을 보게 된 스티븐은 추기경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후 스티븐은 다시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셉 추기경의 선한 행동이 스티븐을 주님께로 다시 인도한 겁니다. 그뿐 아니었습니다.

199597일 헨리 나우웬 일기에 쓴 내용에 따르면, 헨리와 통화하는 중 조셉 추기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췌장암으로 스티븐은 에이즈로, 우리 모두 죽음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래도 스티븐이 한 달에 한 번씩 전화를 해주어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조셉 추기경의 선한 행동으로 스티븐이 절친한 친구가 된 겁니다.

 

우리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을 항상 선으로 대함으로, 조셉 추기경처럼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아름다운 스토리를 축적해가는 복된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