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piter라 부르는 Mozart의 마지막 교향곡은 가장 Mozart 같지 않은 곡 같다.
Mozart 곡하면 밝고 섬세하고 유쾌함이 생각나는데, 이 곡은 깊고 장중하고 엄숙하다.
마치 Beethoven의 교향곡을 듣고 있는 기분이 든다.
그렇게 다른 분위기인데도 참 좋다.
교향곡 40번을 완성한 후 15일만에 이 곡을 작곡했다고 하니...천재는 천재다.
칼 뵘의 지휘도 감동적이다.
한 번 더 들어보려고 진공관을 덥히고 있는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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