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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한 이야기 114

18세기 런던의 어느 화창한 주일 아침이었습니다. 그러나 로빈슨의 마음은 밝지 못했습니다. 길거리는 교회를 향해 서둘러 가는 사람들로 가득했지만, 로빈슨의 목적지는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교회에서 들려오는 종소리는 한 때 불같이 뜨거웠던 신앙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당시 영국의 부흥을 이끈 목회자 조지 휫필드의 설교를 들었을 때가 그의 신앙의 climax였습니다. 그때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그 감동을 시로 옮겨놓았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기억도 차갑게 식어버린 로빈슨의 영혼에 다시 불을 붙이진 못했습니다. 몇 년전 갑자기 신앙이 식어지더니, 교회에 나가는 것이 뜸해지고, 언제부턴가는 아예 발길을 끊고 만 겁니다. 그로부터 제법 오랫동안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었던 겁니다. 로빈슨은 원하는 목적지로 가..

365 묵상

에스겔 6장[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6] 내가 너희 거하는 모든 성읍으로 사막이 되며 산당으로 황무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태양상들이 찍히며 너희 만든 것이 다 폐하며 [7] 또 너희 중에서 살륙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너희로 나를 여호와인줄 알게 하려 함이니라 [14] 내가 내 손을 그들의 위에 펴서 그 거하는 온 땅 곧 광야에서부터 디블라까지 처량하고 황무하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의 목적은우리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시는 겁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로마서..

예수커리커처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