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5

길찾기 영성. 살아있는 믿음으로

야고보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증거합니다. 믿음과 행위가 일치하는 삶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찌 정권 때, 히틀러의 독재에 끝까지 맞서 싸우다 순교한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는 그의 저서 “THE COST OF THE DISCIPLESHIP”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 즉 죽은 믿음의 원인을 값싼 은혜에서 찾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부어 주신 은혜를 시장에서 살 수 있는 제일 값싼 물건처럼 취급하기 때문에 죽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겁니다. 구원의 가치를 모르니 은혜를 모르고, 은혜를 모르니 감사가 없고, 감사가 없으니 하나님 뜻대로가 아닌 자기 내키는 대로 사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차지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예수커리커처 2025.07.07

뭉클한 이야기 105

민수기 21장에는 하나님께서 불뱀을 사용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건의 경위를 잠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40년 동안 광야에서 유리하며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40년 전 일어난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이 있는 시내 광야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고, 그곳에서 1년에 걸쳐 성막 공사를 완성한 후 드디어 가나안 땅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시내 광야에서 출발한 백성들은 드디어 가나안 땅의 입구인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선발대 12명을 뽑아 가나안 땅을 살피고 오도록 합니다. 40일만에 돌아온 선발대 중 10명이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 보다 강한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는 땅이라 정복할 ..

365 묵상

예레미야애가 2장[7] 여호와께서 또 자기 제단을 버리시며 자기 성소를 미워하시며 궁장을 원수의 손에 붙이셨으매... [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끓으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처녀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혼미함이로다 [18] 저희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처녀 시온의 성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찌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로 쉬게 하지 말찌어다 [19] 밤 초경에 일어나 부르짖을찌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찌어다 각 길머리에서 주려 혼미한 네 어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찌어다 하였도다 AI 등 과학과 기술이 하늘을 찌를듯 초고속으로 발전하고사회 변화의 속도가 어지러울 정도로 빨라지면서..

예수커리커처 2025.07.07

뭉클한 이야기 104

1926년 밀주를 먹다가 음주 단속반에 잡힌 Dawson은 20살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나 성장하면서 세상 쾌락에 푹 빠져 지냈습니다. 어린 나이에 돈을 벌어보려고 법으로 금지된 밀주를 샌프란시스코에서 몰래 들여다가 LA에서 팔았고, 유흥비로 쓰기 위해 수시로 도둑질을 했습니다. 단골 술집에서는 당구 타짜로도 유명했습니다. 그러다가 음주단속반에 걸린 겁니다. 머리가 비상한 Dawson은 구속을 모면하기 위해, 경찰서에서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서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후 풀려납니다. 그렇게 거짓 고백으로 집 근처 교회를 설렁설렁 다니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 청년회가 주관하는 성경 암송 대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순전히 청년부에 있는 예쁜 아가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였습니다. ..

365 묵상

예레미야애가 1장[5] 저의 대적이 머리가 되고 저의 원수가 형통함은 저의 죄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곤고케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7] 예루살렘이 환난과 군박을 당하는 날에 옛날의 모든 즐거움을 생각함이여 백성이 대적의 손에 빠지나 돕는 자가 없고 대적은 보고 그 황적함을 비웃도다 [16] 이를 인하여 내가 우니 내 눈에 눈물이 물 같이 흐름이여 나를 위로하여 내 영을 소성시킬 자가 멀리 떠났음이로다 원수들이 이기매 내 자녀들이 외롭도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남유다가 바벨론에 무너지는 장면을 보면서,예레미야가 가장 마음 아파하는 건,호소할 데가 없다는 겁니다. 진노하신 하나님께서 이 백성을 떠나셨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삶은 절망 그 자체입니다. 가난한 심령으로, 광야에서..

예수커리커처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