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증거합니다. 믿음과 행위가 일치하는 삶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찌 정권 때, 히틀러의 독재에 끝까지 맞서 싸우다 순교한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는 그의 저서 “THE COST OF THE DISCIPLESHIP”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 즉 죽은 믿음의 원인을 값싼 은혜에서 찾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부어 주신 은혜를 시장에서 살 수 있는 제일 값싼 물건처럼 취급하기 때문에 죽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겁니다. 구원의 가치를 모르니 은혜를 모르고, 은혜를 모르니 감사가 없고, 감사가 없으니 하나님 뜻대로가 아닌 자기 내키는 대로 사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차지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