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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닮아 자라기: 건강하게

채우미 2023. 1. 5. 02:26

본문에 따르면 예수님께선 건강하게 성장하셨습니다. 우리도 건강을 잘 지켜야 합니다. 물론 신앙인이든 그렇지 않든, 건강은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신앙인들은 건강을 잘 유지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619-20절 말씀이 그 이유들을 담고 있습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의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첫번째 이유는 우리 몸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것이 된 내 몸을 잘 관리해야 할 책임이 생긴 겁니다. 몸으로 죄를 짓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도 중요하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잘 관리해야 일도 중요한 겁니다. 우리가 청지기로서 잘 관리해야 할 것들을 말할 때 주로 재물과 시간과 재능을 언급하는데, 건강도 빼놓으면 안 되는 겁니다.

두번째 이유는 그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선 하나님 맡기신 일을 다 이루심으로 아버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렸습니다. 공생애 기간 중 천국 복음을 전하기 위해 주님께서 여행하신 거리를 계산해 본 사람이 있습니다. 무려 3,125 마일이나 되었습니다. 동쪽 끝 뉴욕에서 서쪽 끝 씨애틀까지 거리가 2800마일 정도니, 아주 먼 거리입니다. 주님께선 그 긴 거리를 도보로 움직이셨습니다. 무리들과 함께라 빨리 걷지 못하셨을 걸 감안하면 하루 이동 거리는 15마일 정도였을 겁니다. 그렇게 계산하면 주님께선 공생애 3년중 210일 정도를 오직 걷는데 사용하신 겁니다. 안식일을 제외하면, 일주일에 평균 하루 반 정도를 걸으신 겁니다. 건강한 체력이 아니면 감당하기 힘든 겁니다. 주님은 그 일을 행하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셨습니다. 우리 삶의 목적도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소명을 감당할 수 있는 건강한 체력이 필요한 겁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인들에겐 건강을 유지하는 일이 중요한 겁니다.

 

그렇다면 건강을 잘 유지하는 법은 뭘까요? 간단합니다. 신앙 생활을 잘 하면 됩니다. 답이 너무 단순해서 웃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듀크 대학교의 메디칼 팀이 이 단순한 답이 진짜라는 걸 밝혀냈습니다. N. Carolina 4개 카운티를 정해서, 그 지역에 사는 65세 이상의 연장자 4,000명의 건강 상태를 6년 동안 추적한 후, 신앙 생활을 잘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비해 건강한 삶을 살고 또한 사망률도 45%나 낮다는 결과를 발표한 겁니다. 이런 결과를 낳은 원인을 크게 3가지로 들고 있는데, 성경에 기초해보면 아주 당연한 결론입니다.

 

첫번째 원인은 교회의 공동체적 support입니다. 성경적으로 풀면, 서로 식구처럼 사랑하는 교회의 영적 환경이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겁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주신 새계명,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을 실천하는 공동체입니다. 함께 신앙 생활하는 교회 식구들이 주님 가르쳐 주신 사랑으로 서로 섬기고 돕고 교제하는 가운데 마음이 건강해지고, 그 건강한 정신이 신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겁니다.  

 

두번째 원인은 낮은 스트레스 수준입니다.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는 주범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 상태로 있을 때와 스트레스가 해소되었을 때, 둘 사이에 보이는 면역력의 차이는 무려 50%나 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질병에 걸리고 마는 겁니다. 그런데 신앙 생활을 잘 하는 성도들은 스트레스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 말씀을 믿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6장의 주님 말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너희의 필요를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믿고 입을 것과 먹을 것을 두고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을 믿기 때문입니다. 시편 23편 말씀, 목자이신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셔서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부어주고 계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또한 에베소서 1장 말씀처럼 구원을 통해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어 천국을 소유한 백성이 되었다는 걸 믿고 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성도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평강할 수 있는 겁니다. 이 평강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겁니다.  

 

세번째 원인은 건전한 생활 습관입니다. 연구팀은 구체적으로 술과 담배 등 중독성 강한 기호품을 가까이 하지 않고 절제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것도 당연합니다. 신앙이 깊은 성도들은 말씀에 순종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말씀,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린도전서 10장의 말씀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는 말씀에 순종해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려고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그래서 생긴 건전한 생활 습관이 건강을 낳는 겁니다.

우리 두란노 식구들은 2023년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해서, 영육간의 건강을 잘 유지하고, 그 건강으로 주신 소명을 잘 감당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길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건강을 잃은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엔 창조의 능력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들이 찾아왔을 때, 대부분의 경우 말씀으로 치유하셨습니다. “소녀여 일어나라말씀하시자 야이로의 죽었던 딸이 살아났고, “나사로야 나오라하시자, 죽은 지 4일이나 지난 나사로가 무덤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성경에 있는 치유의 사건들을 읽고 묵상하고 믿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치유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대를 초월해 기적을 낳기 때문입니다.

기도도 치유의 힘입니다. 야고보서 5장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우리 교회는 이 말씀을 믿고, 새벽 예배, 금요 예배, 주일 예배 때마다 병든 자를 위해 말씀 안에서 중보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 중 여러가지 치유의 사건도 경험했습니다. 이 중보 기도의 사역이 주님 오시는 날까지 계속되길 축원합니다.

 

2023년은 우리 식구 모두가 건강을 유지하고, 또한 질병에서 벗어나는 해가 되어, 그 건강한 영과 육으로 소명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한 해가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