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의자에서

뭉클한 이야기 265

채우미 2025. 12. 23. 23:59

 

 

1940 6미국 남부 테네시주 세인트 베들레헴이란 곳에서 흑인 여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자녀가 22명이나 되는 무척 가난한 가정의 20번째 아이로, 그것도 태어날 당시의 몸무게가 4.5파운데 불과한 아주 허약한 아이로 태어났습니다. 4살 때는 폐렴을 심하게 앓았고, 성홍열까지 앓아 죽을 뻔 합니다. 게다가 왼쪽 다리가 휘기 시작해서 병원에 가보니 소아마비였습니다. “평생 걷지 못거나, 다행히 치료가 잘되면 목발을 짚고 걸을 정도는 될 거라는 의사의 진단은 어린 소녀의 가슴을 짓눌렀습니다. 아빠는 가난한 노동자, 엄마는 가정부라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도 힘든 참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엄마의 격려와 헌신적인 사랑이 소녀에게 큰 희망이 되었습니다. 엄마는 매일 새벽에 나가 저녁까지 일하면서도, 매주 토요일이면 딸을 병원에 데려가 물리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집에서 병원까지 왕복 거리가 무려 100마일이나 되었지만 한 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매일 딸의 발을 마사지해주면서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선 뭐든 할 수 있으시단다. 그러니 우리 하나님만 믿고 기도하자. 그러면 넌 반드시 일어나 걸을 수 있게 될 거야.” 그리고는 딸과 함께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어느새 어린 소녀의 마음에도 하나님께서 날 꼭 걷게 해주실 거야.” 소녀는 매일 기도하고 스스로도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식구들도 번걸아가며 매일 하루 4차례씩 소녀의 발을 마사지해주었습니다. 그러자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7살 때는 보조 기구를 다리에 차고 목발을 짚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10살이 되었을 때는 주일 예배를 드리기 전 교회 마당에 서서 보조기구를 벗어버리고 목발까지 내려놓고 혼자 걸어서 예배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걷는 모습이 불완전했지만, 그 모습을 본 식구들과 교인들은 눈물을 흘리고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12살 때는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아니 더 빨리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7학년부터는 농구팀에 들어가 8학년부터는 주전이 되었습니다.

 

아직 놀라긴 이릅니다. 20세가 된 1960에는 로마 올림픽에 단거리 선수로 출전해 100미터, 200미터, 그리고 400미터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겁니다. 진짜 기적이 일어난 겁니다. 바로 로마 올림픽 영웅인 Wilma Rudolph의 이야기 입니다. 

 

올림픽 3관왕이 된 후 유명해졌을 때, Wilma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절 왜 이 자리에 두셨나요? 내 삶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계획은 뭔가요? 고작 금메달 3개 따라고 제게 이런 기적을 주셨다고 믿지 않습니다. 그것 보다 훨씬 큰 목적이 있는 줄을 믿습니다. 가르쳐주세요.” 이후 그녀는 자서전과 TV 영화를 통해 하나님을 증거했고,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흑인들에게 큰 힘을 주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기적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기적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솔길 의자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뭉클한 이야기 267  (2) 2025.12.26
뭉클한 이야기 266  (0) 2025.12.24
뭉클한 이야기 264  (0) 2025.12.22
뭉클한 이야기 263  (2) 2025.12.22
뭉클한 이야기 262  (2) 202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