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의자에서

뭉클한 이야기 248

채우미 2025. 12. 7. 01:46

 

 

과테말라 비전 선교에서 개인적으로 얻은 소득은 복음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인물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쓰레기 하치장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사울 목사님의 열정은 제게 도전이 되었습니다.

 

사울 목사님은 카톨릭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평범했던 그의 인생은 13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심으로 급변했습니다. 식구의 생계를 위해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직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던 겁니다. 직장에서 만난 어른들과 어울려지내는 동안 술과 마약을 가까이 하게 되었고 결국 중독되고 말았습니다.

 

어느 자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1986 20 부흥회 포스터를 보고 부흥회에 참석했습니다. 선포된 말씀들이 그의 영혼을 찌르고 깨어나게 했습니다. 초청의 시간에 사울 목사님은 눈물을 흘리며 설교단 앞으로 나가 무릎을 꿇곤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한참 일어나보니 짓누르던 짐에서 해방된 기분이 들어 날아갈 듯했습니다. 주님께서 사울을 불러주셨던 겁니다.

 

그후 그는 교회의 예배란 예배는 빠짐없이 참석했고, 그러는 동안 중독 마약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날 있었습니다. 불러주신 주님께서 그의 삶을 회복시켜주신 겁니다. 주님의 역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교회 다닌지 얼마 되어 시청 직원으로 채용될 있었고, 같은 교회에 다니던 의사 직업을 가진 신앙심이 깊은 자매와 결혼해 가정도 꾸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쓰레기 하치장 지역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지역에 있는 어린아이가 자꾸 마음에 담겨 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14 동안 일하던 시청을 그만두고 쓰레기 하치장에 교회를 개척하고 주민들과 어린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동시에 그들을 섬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14년이 지난 지금 사울이 담임하고 있는 주님은 교회는 방과후 사역을 통해 250명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함께 놀아주고 식사를 대접하고 있으며, 직업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택 개량 사업과 정수 공급을 통해 건강 개선을 돕고 있으며, 일주일에 번씩  무료 급식사역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물론 교회와 2개의 개척 교회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있구요.

 

주님께선 사울 목사님을 회복시키시고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일군으로 세워놓으신 겁니다.

 

교회들에 영적 각성과 회복 운동이 일어나길 원합니다. 그래서 잠자고 있던 자리, 주저앉아 있던 자리, 방관하던 자리, 침륜에 빠져 있는 자리에서 일어나 성령님께서 이끌어가시는 곳에서 믿음으로 주신 소명을 헌신하며 감당하는 성도들이 이 땅에 가득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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