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의자에서

뭉클한 이야기 233

채우미 2025. 11. 22. 00:23

 

 

수용소 생활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비젠탈이라는 유태인이 해바라기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2 세계 대전 중이었습니다. 비젠탈이라는 이름의 유태인은 수용소 병동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간호사가 다가와 그의 손을 이끌고 아무도 없는 창고로 데려갔습니다. 그곳에는 임종 직전에 있는 독일군 장교가 숨을 거칠게 몰아쉬고 있었습니다. 간호사가 떠나자 독일군 장교는 자신의 이름을 칼이라고 소개하고는 끔찍한 얘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전쟁 유태인의 마을을 침공한 적이 있는데, 비무장인 마을의 주민들을 집에 몰아넣고는 밖에서 자물쇠를 걸고 불을 질렀다는 겁니다. 창문을 깨고 뛰쳐나오는 사람들에겐 무차별한 총격이 가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건 이후 죄의 짐에 눌려 계속 악몽에 시달려왔고, 죽음 직전의 순간에도 부상의 고통 보다는 영적 고통이 크다는 겁니다. 그래서 죽기 전에 아무 유대인이든지 만나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받고 싶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나를 용서해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이미 자신의 가족들 대부분이 독일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비젠탈은 독일군의 요청이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그래서 분노로 씩씩 거리며 자리를 그냥 빠져나오고 말았습니다.

 

칼은 죽음 직전에 필사적으로 죄를 용서받고 자유를 누리고 싶었고, 비젠탈은 칼이 죄짐에 계속 눌려있도록 방치해둠으로 소극적인 복수를 셈입니다. 이제 죄가 주는 중압감과 죄가 용서됨으로 누리게 해방감이 조금 실감이 되십니까?

 

그런데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겐 죄를 씻을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회개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이 지은 죄를 자백해도 죄인이라는 그의 본질은 바뀌질 않습니다 죄를 용서하실 , 하나님이 그들의 삶에 계시질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사람들은 여전히 죄에 짓눌려 수밖에 없는 겁니다. 결과 사망의 그늘에서도 결코 벗어날 없는 그런 불행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겁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을 때만 죄의 짐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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