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물건이라도 누구의 소유냐에 따라 그 값어치, value가 크게 달라지는 걸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여러분 마릴린 먼로, 엘비스 프레슬리를 잘 아시죠? 이미 오래 전에 죽었음에도불구하고 시대를 초월해서 대중 문화의 아이콘으로 대접받는 인물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소유했던 물건들이 그동안 경매에 붙여진 것이 있습니다.
2005년에는 마릴린 먼로의 유물 몇 점이 경매에 나온 적이 있는데, 그 낙찰가가 경이롭습니다. 그녀의 애인이었던 J F 케네디의 생일 선물로 그린 수채화, 아주 조악하게 그린 장미 한 송이가 담긴 그림입니다. 그런데 그 그림이 무려 78,000달러에 팔렸습니다. 유명한 화가의 그림도 아닙니다. 우리가 그려도 그만큼은 그릴 수 있는 수준의 그림입니다. 그런데 마릴린 먼로의 것이라는 도장 때문에 그런 고가에 팔린 겁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녀가 남긴 작은 수첩의 낙찰가였습니다. 그 수첩에 담긴 사람들의 이름이 궁금했는지 무려 90,000달러에 팔렸다고 합니다.
엘리비스 프레슬리의 유품들은 2009년에 경매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가 쓰던 피아노는 1,200,000달러에 팔렸다고 합니다. 악기점에서 같은 종류의 피아노가 12,000달러에 팔린다고 하니 엘비스 프레슬리의 것이라는 이유 때문에 100배 비싼 가격에 팔린 겁니다. 더 놀라운 건 군에 입대할 때 잘랐던 머리카락의 낙찰가격입니다. 얼마에 팔렸을까요? 한 번 guess해 보세요. 그 머리칼 한 줌이 무려 15,000 달러에 팔렸다고 합니다.
우리 믿음의 성도는 누구의 것일까요? 바울이 고린도전서 6장에서 말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값으로 사심으로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자 그렇다면, 하나님의 것이라는 도장이 찍힌 우리들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값으로 사셨다고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데, 치르신 값만 알면 우리는 우리의 가치를 산출할 수 있게 됩니다. 과연 얼마를 지불하셨을까요? 실로 어마어마한 값을 치르셨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생명값을 지불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 성부 하나님에겐 온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신 예수님의 생명값을 치르고 우리를 사신 겁니다.
우리는 박물관 같은 곳에 가서 보물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을 보면 감탄사를 쏟아냅니다. 그런데 그 보물들 보다 훨씬 값나가는 보물들이 바로 우리 곁에 있습니다. 바로 우리 곁에 있는 형제와 자매들이 우주에서 가장 비싼 보물인 겁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말고, 교회 식구들을 대할 때마다, 소 닭보듯이 보지 말고 가장 비싼 보물을 감상하듯이 경이의 눈길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은 값을 따질 수 없는 귀한 보물입니다. 그리고 이 가치는 시간과 조건을 초월합니다. 예를 들어 가난하다고 해도, 치매로 고생하는 노인이 되었다고 해도, 갑작스런 사고로 신체의 일부를 잃었다고 해도, 억울한 누명을 쓰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해도 우리의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떤 조건과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내 삶에 분명히 새겨두신 ‘belonging to God’라는 도장을 자랑하며 자신있고 당당하게 이 땅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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