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3월 12일 애틀란타 시의 한 아파트에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애슐리 스미스는 26살이 되기 전에 이미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한 여인이었습니다. 10대 때 벌써 물건을 훔쳐 1년동안 보호관찰대상으로 지낸 적이 있고, 이후 음주운전, 과속, 폭행 등으로 경찰서를 들락거렸습니다. 3년 전에는 남편이 칼에 찔려 살해당하는 현장을 직적 목격했고 그 충격으로 마약과 약물 중독에 빠져 3살 짜리 딸의 양육권도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녀의 인생이 많이 변해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며 만나게 된 예수님 때문이었습니다. 주일 설교와 성경 공부를 통해 듣는 말씀을 그녀의 영혼은 빨아들였고, 그렇게 영혼에 심겨진 말씀은 그녀에게 현재의 절망적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공급해주었습니다. 결국 그 말씀 때문에 약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최근에는 두 개의 Job을 잡아 딸과 함께 살 날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씀으로 인해 영혼에 뿌리내리고 있던 악한 것들이 빠져나가면서 주변 사람들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몇 주 전부터는 교회에서 목적이 이끄는 삶을 교재로 삼아 성경공부를 시작했는데, 남편을 잃고 약물 중독에 빠져 통째로 잃어버렸던 인생의 목적을 말씀을 통해 다시 되찾는 일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3월 11일 직장에서 돌아온 애쉴리는 새로 이사간 아파트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날은 딸 페이지를 오랜만에 만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피곤이 몰려왔지만 딸을 만나기 전에 모든 것을 끝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새벽까지 짐을 부지런히 정리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고 나왔다가 집으로 들어오는데,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거칠게 잡아채는 동시에, 허리에 딱딱한 권총을 들이대는 것을 느꼈습니다.
브라이언 니콜스였습니다. 그는 며칠 전 애틀란타 법원에서 보안 경찰의 권총을 빼앗아 담당 판사와 법원 서기 등 4명을 살해하고 도주하고 있는 희대의 살인범이었습니다. 그가 누군지 알았을 때, 애쉴리는 난 이제 죽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가 자신을 테이프로 묶고 얼굴을 화장실 욕조에 쳐넣을때 두려움은 극에 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주님께서 날 만나주셨고, 나의 상처들을 치유하시고 회복해주셨고, 최근에는 잃었던 인생의 목적까지 다시 되찾게 해주셨는데, 그런데 지금 날 죽게 내버려두신다는 건 앞뒤가 안맞아. 이 사건 속에도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을 거야.” 이런 생각이 들자 갑자기 마음에 평안함이 찾아왔고, 자기를 인질로 삼고 있는 살인범도 불쌍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절망적인 상황에 있는 이 사람도 자신이 만난 주님을 만나면 좋겠다는 간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간 이 상황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이 분명해졌습니다. 그때부터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애쉴리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실패와 상처 분노로 점철되었던 어린시절, 남편이 죽고 마약과 약물 중독에 절망속에 있던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상했습니다. 살기등등하던 브라이언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던 겁니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야갔습니다. “그 절망의 시기에 내 삶을 이끌어왔던 건 두려움과 마약이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난 지금 제 인생을 이끌어가는 힘은 바로 예수님이세요.” 그러곤 이어서 자신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회복시켜주신 주님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어릴 적 다니던 크리스천 스쿨에서 잠시 경험했던 예수님의 사랑이 브라이언의 마음에서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브라이언이 갑자기 물었습니다. “당신은 내게도 인생의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오.” 진지한 음성이었습니다. 순간 주님께서 이 살인범을 사랑하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도소에서 남은 삶을 예수님 전하는 일에 사용하는 것 아닐까요?” 갑자기 침묵이 흘렀습니다. 한참 후, 고개를 푹 숙인 브라이언은 다시 물었습니다.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오.” 인간 브라이언을 향한 긍휼함으로 가득해진 애쉴리는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자수해서 자신이 지은 죄값을 당당히 치루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음 날 브라이언은 애쉴리를 풀어주고 자수했습니다. 7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일어난 기적이었습니다.
애쉴리가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주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자신이 체험한 주님의 사랑을 주님의 사랑을 가지고 전함으로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겁니다. 애쉴리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본능적으로 주님의 사랑을 갖난 아기처럼 사모하고 믿음으로 실천했던 겁니다.
내 마음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악한 것들을 근본적으로 퇴치하지 않으면 주변의 이웃을 뜨겁게 사랑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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