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의자에서

뭉클한 이야기 230

채우미 2025. 11. 17. 23:55

 

 

1889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윌리엄 에반스는 이듬 해인 1890 뉴욕에서 있었던 무디의 부흥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무디는 누가 복음 5장의 내용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제자로 부르시는 장면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면서 젊은이들을 향해 이렇게 도전했습니다. “청년들이여,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여러분들의 삶을 드리십시요!” 무디의 도전적 메씨지는 당시 20 청년이었던 윌리엄의 영혼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그는 많은 보수를 받고 다니던 잡지사를 당장 그만두고 무디가 시작한 바이블 성경학교가 있는 시카고로 와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892 무디 성경 학교의 1 졸업생이 윌리엄은 목사가 되어 휘튼에 있는 college church 포함 군데의 교회를 담임했고, 그후엔 무디 성경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어 예수의 제자들을 세우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그의 열정은 대단해서, American Standard Version으로 신약 전체를 암송했고, King James Version으로는 성경 전체를 암송했을 정도입니다. 그가 땅에 남겨놓은 저서도 40여권이나 되고 그중 권은 출판된지 1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무디 press에서 찍어내고 있을 정도로 올바른 복음 선포를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았던 분입니다.  

 

그의 아들 루이스도 아버지처럼 하나님의 calling 받아 목사가 되었고, 헐리우드에 소재한 제일장로교회의 담임 목사로 부임하여 교회 부흥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은퇴 아들이 목회하는 근처로 이주한 윌리엄은 아들이 부흥회 인도를 위해 출타할 때마다, 주일 강단을 대신 지켰습니다.

 

아들이 출타한 어느 주일, 윌리암 목사님은 그날 설교의 주제를 동정녀 탄생으로 정하고 설교단에 올라갔습니다. 윌리엄 목사님은 설교를 질문으로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태어나셨다는 사실을 정말로 믿으십니까? 믿지 못하겠다면, 부분을 찢어내버리세요.” 그리곤 실제로 자신의 성경을 찢어내 바닥에 버리고 말았습니다. 성도들이 놀라서 바라보는 , 목사님은 이렇게 물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가 3일만에 살아나셨다는 말씀을 정말로 믿으십니까? 아니라면 부분도 찢어 버리세요.” 그리곤 성경을 찢어 바닥에 버렸습니다. 다음엔 기적을 담고 있는 성경을 찢어내기 시작했습니다. 20여분이 지나자 설교단 근처 바닥은 찢겨진 성경 page들로 가득해졌습니다.  

이제 복음서에는 산상수훈을 포함한 윤리적 내용을 담은 페이지들만 달랑 남았습니다.” 라고 말하며 형편없이 얇아진 자신의 성경을 들어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교회 마루 바닥에 쌓인 내용들이 진실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교인들이 좋아하는 부분이 제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마침 기도를 하려고 하자, 청년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이 믿고 계신 예수님을 깊이 알고 싶습니다. 그러니 말씀해주세요.” 그러자 다른 성도들도 그렇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성도들을 사랑스런 마음으로 바라보던 윌리엄 목사님은 자신이 믿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전심으로 전했고, 영혼이 열린 성도들은 목사님이 전하는 살아있는 메씨지에 깊이깊이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가 선포한 것처럼 구원의 은혜를 담은 복음의 메씨지는 진리이며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귀한 것을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움켜쥐고 신앙의 경주를 감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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