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의자에서

뭉클한 이야기 229

채우미 2025. 11. 16. 23:30

 

 

Lee University 총장을 지낸 Charles Paul Conn 자신이 “Making it Happen”이라는 책에서 자신이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아틀란타에서 거주한 적이 있는데 근처의 식당을 찾다가 독특한 이름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Church of God Grille”. 영어로도 묘하지만 우리말로 번역하면 묘합니다. “하나님의 교회 숯불식당”. 독실한 크리스천이기도 Charles 호기심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람을 기분좋게하고 활기차게 만들어주는 음성을 지닌 남성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 하나님의 교회 숯불식당입니다.” 이름의 내력을 묻자 망설임없이 쾌활하게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저는 이곳에서 작은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작은 교회라 생활비를 벌기 위해 예배가 끝나면 매일 저녁 시간을 이용해 치킨을 팔기 시작했어요. 식당을 시간에는 하나님의 교회 옆에 Grille이라는 말을 붙였어요. 그런데 식당이 잘되는 거예요. 식당이 번창하면서 교회 사역을 조금씩 줄여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결국 교회 문은 닫고 아예 식당만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식당이 잘된 이유 하나가 이름인 같아서 지금까지 식당 이름을 그냥 하나님의 교회 숯불식당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말이 전도된 신앙의 이야기는 듣는 사람을 슬프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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