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히브리서를 통해 구원받은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보여주셨습니다. 먼저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선물에 소망을 두고 살아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초대 교회의 성도들이 로마 황제의 박해 중에도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로마 시대, 로마에 살고 있던 성도들은 박해 때마다 피난처로 삼는 곳이 있었습니다. 카타콤이라는 지하 묘지였습니다. 미로와 같은 지하 묘지로 피해서 예배를 드리면 아무도 그들을 건드릴 수 없었습니다. 아주 불편한 곳이었지만, 그곳에 남겨둔 흔적들을 보면 그들의 믿음이 얼마나 위대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카타콤 벽에는 신앙과 관련한 다양한 그림들이 새겨져 있는데 그중 하나가 닻입니다. 그리고 닻에는 물고기들이 달려 있습니다. 물고기는 당시 크리스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