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y는 캘리포니아 주 Bakersfield라는 도시에서 “Tasties Bakery”라는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8월 주정부가 이 제과점을 상대로 법원에 행정 명령 청구 소송을 냅니다. 이유는 discrimination, 즉 차별이었습니다. Eileen과 Mireya라는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의 결혼식에 쓸 케이크를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Cathy가 그 주문을 거절하고 대신 크리스천이 운영하지 않는 다른 가게를 소개해준 겁니다. 그러자 거절 당한 동성애자들이 주정부의 해당 부서에 고발하고 만 겁니다.
행정 명령의 내용은, 향후 차별없이 동성애자들의 결혼식을 위해서도 케이크를 만들어주든가, 아니면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언제든지 주정부의 뜻에 따르겠다고만 하면, 그날로 소송은 취하되고 비지니스는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Cathy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Cathy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신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것이 제 사업장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닥친다고 해도, 제가 진리라고 믿는 성경 말씀에 거스르는 생각과 행동에는 절대 동의하거나 동참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제 신앙 양심입니다.”
이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Cathy의 가게는 많은 어려움을 당해야 했지만, 그녀는 법원의 판결이 날 때까지 주님께 기도하며 인내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2월 초 법원으로부터 기쁜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법원이 Cathy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전 이 법정 승리를, 말씀에 철저히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신실한 자녀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오솔길 의자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뭉클한 이야기 97 (2) | 2025.06.29 |
---|---|
뭉클한 이야기 96 (2) | 2025.06.28 |
뭉클한 이야기 94 (2) | 2025.06.26 |
뭉클한 이야기 93 (0) | 2025.06.25 |
뭉클한 이야기 92 (0) | 2025.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