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 출신의 레슬링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고대 올림픽 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장이 있는 아테네로 갔습니다. 그는 만나는 상대마다 이기고 승승장구했습니다. 결국 결승전에 오른 에베소 출신의 레슬링 선수는 밀레투스 출신의 레슬링 선수와 겨루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밀레투스 출신의 선수는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심판에게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상대편이 발목에 두른 발찌를 제거시켜달라고 요청한 겁니다. 사실 고대 올림픽은 아주 재미있는 규정이 있었습니다. 참석한 모든 선수들은 나체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겁니다. 그 룰을 들어 발찌도 제거해야 함을 강력히 주장한 겁니다. 결국 에베소 출신의 레슬링 선수는 발찌를 제거해야 했고 그는 경기에서 지고 말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발찌에는 “에베소 문서(Ephe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