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의자에서

그래도...

채우미 2023. 4. 22. 03:11

 

어릴 적 

송충이가 싫어서

산에 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거의 매일 산에 갔다.

송충이를 치워주고 가려주는 친구들

좋아하는 

꽃, 메뚜기, 사슴벌레, 나무, 바람이

있어서.

인생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