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숲
오랜만에 들렀는데...
채우미
2019. 10. 2. 04:22
정말 오랜만에 Goodwill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상태가 좋은 클래식 음반이 잔뜩 쌓여 있었습니다.
한데 모아놓은 LP 더미에서 맘에 드는 판을 골라내는 걸 디깅이라고 하던데
이날은 낚시군이 월척 낚을 때의 황홀감이 이런 것이겠구나
싶을 정도로 신나는 디깅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무려 24장이나 됩니다.
집에 와서 말씀을 묵상하며 듣는데 아주 대만족입니다.
그리고
엘비스의 캐롤판은 목소리가 궁금해서 골랐는데...좀 실망입니다.
그 특유의 목소리는 예수님 탄생 노래들과 잘 어울리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