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의자에서
아내와 함께
채우미
2014. 5. 17. 06:03
부활절 저녁 시카고 다운타운엘 다녀왔습니다.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삶의 속도 때문인지 가까운 명소 방문이 여의치 않습니다.
뒷배경의 멋진 야경 보단 아내의 체온이 더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첫 만남 이후 함께 걸어온 시간이 어느덧 32년이 되었군요.
사진 속의 웃음과 맞잡은 손이 이 땅을 여행하는 동안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나즉히 고백해봅니다.
"여보 사랑해."